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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현대 울산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아이들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산업단지를 견학할 수 있는 '겨울방학을 부탁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패밀리룸 1박 △현대자동차 및 현대중공업 투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28일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16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프리미엄 스위트룸으로 객실 업그레이드 시에는 19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에 만나볼 수 있다.

투어 프로그램은 오전 9시경 호텔에서 마련한 패키지 고객 전용 버스를 타고 출발해 현대자동차 산업단지 투어(1시간)와 현대중공업 산업단지 투어(약 1시간) 총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먼저 '현대자동차 투어'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역사, 생산과정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 관람 및 자동차 수출을 위한 5만t 선박 3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거대 부두 등을 탐방한다. 또 공장 내부에 들어가 차종 별 컨베이어벨트 공정도 직접 살펴본다. 

'현대중공업 투어'에서는 고(古) 정주영 초대회장의 생애 및 철학을 사진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아산기념전시실 견학 및 선종 별 도크시설(선박 건조 및 수리 시설) 등을 직접 탐방하고 선박의 제조과정을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및 현대중공업 투어 전 과정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프로그램에 유익함과 재미까지 더한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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