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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상북면 대석리에 위치한 상북대석교통광장 조성공사를 시작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양산시의회에서 교통광장조성(A=3,369㎡) 및 도로개설(L=60m, B=20m) 등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에 대한 예산심의를 마치고 올해초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상북면에 소재한 교통광장 예정지는 구 국도에서 홍룡사로 통하는 두갈래 길이 좁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데다 인근 산막공단을 오가는 대형차량이 이곳을 진출입하는데 불편이 크다는 지적에다 인근 석계산업단지 완공에 따른 35호 국도로 유입되는 예상교통량 증가에 대비, 분산효과를 위해 교통광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양산시는 교통광장 통과도로 개설을 포함한 일부구간 정비계획으로 보상비 15억원, 공사비 6억원 등 총사업비 21억원 중 2019년 당초예산으로 보상비 10억원을 우선 편성, 추가로 나머지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통광장 조성의 세부내용을 보면 △광장내 통과도로 △교통광장 정비 △각종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계획됐다.
교통광장은 증가된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와 인근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보장하고 편의시설을 제공, 지역발전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상북대석교통광장은 35호 국도에서 산막공단 진출입하는 교통량과 석계산업단지 완공시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를 분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향후 예상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거주민들의 교통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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