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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에서 위탁·운영 중인 울산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북구급식센터, 센터장 정영혜)가 동화책을 출간해 울산 북구 관내 도서관에 무료 기증했다.


 북구급식센터는 2016년부터 진행한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인형극'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소속 직원들이 공동으로 책을 쓰기 시작해 작년 12월 18일 '마법의 건강스프'라는 동화책을 출간했다. 그리고 15일 오후 울산북구청 도서관과를 방문해 이 책 40권을 무료 기증했다.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이 주제인 '마법의 건강스프'는 편식이 심한 베리 공주가 건강한 음식을 좋아하는 부추 왕자와 함께 소풍을 갔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인스턴트 음식과 단 음식을 좋아하는 달달할머니를 만나서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북구급식센터는 이 책과 함께 센터 소속 영양사들이 직접 실험 조리한 조리법을 모아 2017년 12월 출간한 '어린이 건강밥상'이라는 조리법 모음집 40권도 함께 기증했다. 울산북구청에 일괄 기증된 2가지 책은 구립도서관 7곳, 네트워크 작은도서관 13곳, 등록 작은도서관 20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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