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북구는 새해 공감 토크에서 나온 주민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구청장 현장방문 등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구청장과 주민이 만나 새해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새해 공감 토크'가 지역 8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9일을 제외한 4일 동안 진행된 이번 공감 토크에는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해 북구의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새해 공감 토크에서는 문화관광과 교통, 도시, 보건복지, 산업경제, 환경 등 10개 분야에서 100여건의 제안과 건의사항이 나왔다. 도로 신설 및 정비, 경로당 신축, 버스 노선 신설 등의 건의부터 중앙정부 공모사업 담당 TF 신설, 호계시장과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 호계역을 잇는 마스터플랜 수립,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 범위 내 강동지역 포함 건의 등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
북구는 새해 공감 토크에서 나온 제안이나 건의에 대해 즉시 처리 가능한 사항은 담당부서에서 건의자 면담과 현장조사 등을 거쳐 처리하도록 한다. 처리계획과 진행상황은 건의자에게 수시로 알릴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제기됐거나 현장 확인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오는 21일부터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건의 내용을 확인,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