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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웅상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양산시 소주동 아이소리어린이집(원장 성낙진)은 지난 15일 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소주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돼지저금통(16만원 상당)과 원장 성금 20만원을 함께 기탁했다.

 

양산시 소주동 아이소리어린이집은 지난 15일 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소주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돼지저금통을 함께 기탁했다.
양산시 소주동 아이소리어린이집은 지난 15일 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소주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돼지저금통을 함께 기탁했다.


아이소리어린이집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 역시 원생들이 지난 1년간 용돈을 아껴 한푼 두푼 정성껏 모은 것이다.

성낙진 원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 이웃사랑인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가르치는 가장 휼륭한 교육은 바로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천이라 생각해 매년 아이들과 뜻을 모아 돼지저금통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현주 소주동장은 "매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아이소리어린이집 원장님과 원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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