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는 학령기 동안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한글교실 학습자를 오는 2월 13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에서 모집한다.

찾아가는 무료 한글교실은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에게 한글읽기·쓰기, 생활숫자, 기초영어, 핸드폰 사용법 등 기본생활교육까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시수의 2/3이상 수료 시 수료증과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을 수 있다.

양산시는 2010년부터 찾아가는 한글교실 사업을 운영, 작년 수료자 157명, 초등학교 졸업자 40명을 배출, 문예대회, 야외체험학습, 졸업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비문해 성인들이 기초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당당하게 수강 신청해 주기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천기자 ls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