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실·퇴직자 지원 길라잡이 역할 최선"
"지역 실·퇴직자 지원 길라잡이 역할 최선"
  • 정혜원
  • 승인 2019.01.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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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초대석]김일만 울산 조선업희망센터장
김일만 울산 조선업희망센터장
김일만 울산 조선업희망센터장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있게 운영해 지역 조선업 실·퇴직자 지원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17일 만난 김일만 울산 조선업희망센터장(57)은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 2016년 이후 20만여건 서비스 제공
올해 고용노동부가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6개월 연장함에 따라 조선업희망센터 운영도 연장됐다.
조선업희망센터는 2016년 7월 개소 이후 2년 5개월만에 취업지원, 실업급여 등 9개 분야에 총 20만 6,679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명실공히 조선업 특화 통합고용서비스 기관으로 자리잡기까지 부단히 많은 노력을 했다. 앞으로의 6개월간 센터는 지역 조선업 고용회복의 가시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다.

김 센터장은 "연장기간 동안 조선업 실·퇴직자들에게 생계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조선업희망센터의 취업지원, 실업급여지급,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심리안정, 집단상담 등의 다양한 서비스들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연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 관계자 및 해당 부처를 상대로 조선업이 회복될 때까지 실의에 빠진 실·퇴직자들의 심리적, 물리적 충격을 완화해야 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는 등 센터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제시한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센터는 올해부터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관성 있는 '직업능력개발'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 올해부터 직업능력개발 중점 운영
김 센터장은 "올해에는 취업역량 강화 및 신속한 재취업에 필요한 기술까지 제공할 계획"이라며 "또 동구 여성새로일하기 센터를 올해 3월경에 희망센터내에 개소할 예정임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쉽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취업희망 여성들의 경제활동 기회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현장면접을 통한 열린 채용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입업체에는 적합한 인재확보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실업급여 지원, 직업훈련, 취업성공패키지 등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과 기술창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존 운영, 재취업 지원을 위한 집단상담, 심리안정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 특별고용지원업종 종료 후 서비스 지속
김 센터장은 센터의 연장·운영이 끝나도 조선업이 회복될 때까지 현재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선업희망센터가 실·퇴직자들의 완충장치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조선업이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이러한 역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종료 후에도 현재 제공하고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가 필요함에 따라 고용센터와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고용과 복지, 서민금융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현재 희망센터 자리에 유치해 증가하는 동구·북구 지역의 고용민원에 대응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 센터장은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가 아직 회복기에 접어들지 않지만 센터의 실효성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더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양적인 성과를 넘어 질적인 면을 충족할 수 있게 지역 경제를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