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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울산 현역인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지난 18일 국회 입성 7개월 만에 첫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울산 북구청 대강당에서 가진 의정보고회에서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강동권 개발을 위한 관광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라며 북구에 대한 강한 애착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지난 18일 북구청 대강당에서 울산 주요 당직자,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지난 18일 북구청 대강당에서 울산 주요 당직자,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황세영 시의회 의장, 박병석·백운찬 시의원, 북구의회 구의원, 민주당 울산시당 주요 당직자, 당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세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상헌 국회의원의 약 6개월 간의 의정활동을 보면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큰 성과를 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 약속 바탕에는 이 의원의 불굴의 투지와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고 추겨세웠다.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의원(서울 종로구)은 의정보고회 축하영상을 통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이상헌 의원의 첫 의정보고회를 축하하며, 같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활동하고 있어 이상헌 의원이 울산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지 잘 알고 있다"면서 "짧은 의정 기간이었음에도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안정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의정보고를 통해 "길지 않은 시간동안 국회에서 6건의 대표발의와 126건의 공동발의를 하고 국정감사에서 46건에 대한 문제 지적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예타 면제 추진 등을 비롯해 부산~울산 광역전철 (가칭)송정역 연장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의정보고회는 이 의원의 정치 입문 계기와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첫 국정감사 등의 내용을 담은 지난 6개월간 의정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주민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지방자치TV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에 이어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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