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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시 탑동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4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한 시도지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제주시 탑동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4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한 시도지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41차 총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시·도지사의 협력을 다지고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시·도지사 13명이 참석해 자치분권을 위한 협의회의 핵심과제 추진 상황과 제로페이 전국 확산 추진 의결, '지방정부 역할 확대에 따른 자치조직권 보장과 재정분권 강화를 위한 공동의견서'도 채택했다. 또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계획과 지방자치법 개정안,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 국회의 지방이양일괄법 처리 등에 대한 추진동향과 시·도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국 시·도지사들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확대와 중앙기능의 지방이양에 따른 지방재정 소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꼭 필요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협의회 차원에서 더욱 힘을 모아 대응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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