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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오는 23일 주민과 구청장이 1대1로 만나 민원사항이나 북구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구청장 바로소통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과 구청장의 직접 소통 창구인 구청장 바로소통실은 23일 첫번째 운영을 시작으로 매월 네번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북구청 1층 주민소통실에서 열린다.  주민 1인당 20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며, 대화 주제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뤄진다. 구청장 바로소통실은 사전신청제로, 전화(241-7271~5) 또는 이메일(jjh0122@korea.kr), 직접방문(북구청 1층 주민소통실)으로 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기존 형식적인 형태의 면담을 탈피해 주민과 구청장의 1대1 만남으로 진솔한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7기 북구는 주민중심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조직개편으로 지난 1일부터 고충·질의 민원, 제도개선 건의 등을 전담처리하는 주민소통실을 신설해 주민과의 소통 강화, 민원 처리 편의성 향상 등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북구는 주민소통 강화를 위해 신년을 맞아 지역 8개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과 만나는 새해 공감 토크를 마련하기도 했다. 새해 공감 토크에서는 700여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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