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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김현태(울산스키협회·오른쪽)와 울산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주현(수암초6).
제49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김현태(울산스키협회·오른쪽)와 울산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주현(수암초6).

울산스키협회 김현태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제49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울산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울산 선수단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김현태는 슈퍼대회전, 회전, 복합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고등부에선 조범희(다운고3)가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따냈고, 중등부에선 이민지(다운중2)가 복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부에 출전한 김주현(수암초6)도 슈퍼대회전, 회전에서 은메달을, 대회전과 복합에서는 동메달을 따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주현은 스키를 시작한지 2년이 채 안 됨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울산 알파인스키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울산은 이번 대회의 선전을 이어가 다가오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전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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