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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5선의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사진)이 다음달 27일 치러질 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자유한국당은 21일 총 9인으로 구성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 정 의원을 비롯한 현역 의원 7명과 원외인사 2명을 임명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전당대회 관련 세부사항 논의 등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지금까지 현 정권의 독선적인 행태에도 제1야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고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자유 한국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계파 갈등 종식과 우파 통합을 이루어 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믿음을 주는 것이 먼저"라며 "보수 정치의 존망이 걸린 중요한 갈림길에서 보수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분이 당대표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조원호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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