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올 한해 스마트폰, 드론 등 뉴 미디어를 활용한 미디어 교육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모습.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올 한해 스마트폰, 드론 등 뉴 미디어를 활용한 미디어 교육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모습.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환경 변화에 발맞춘 뉴미디어교육 사업을 강화한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인균)는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 한해 센터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스마트폰, 드론 등 뉴 미디어를 활용한 미디어 교육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청년 등 110명 대상 일자리 아카데미
다문화 교육 등 지자체 협력사업 역점
장애인·교도소 재소자 대상 프로그램도


특히 센터는 지역발전 및 지역민 미디어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하기 위한 '미디어 일자리 아카데미'와 '부모나라 미디어 문화탐방' 등 지자체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 일자리 아카데미'는 미디어분야 전문가 인프라 구축 및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청년, 여성 등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부사업으로는 다양한 지역 영상콘텐츠 제작 및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스마트기자단 양성', '1인 방송 크리에이터 양성', '마을미디어 코디네이터 양성' 등으로 구성했다.


'부모나라 미디어 문화탐방'은 미디어를 통해 다문화 가정 내 상충하는 문화 차이를 극복하면서 미디어를 통해 부모의 뿌리를 찾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다문화 미디어교육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및 지역농민 수익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팟캐스트 제작, 웹다큐멘터리 제작 교육을 운영해 영농인 대상 '농산물 알리기' 영상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의 판로 개척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미디어활용 단절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인의 자립 생활을 돕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독도경비대 및 청송교도소 재소자 대상 스마트 미디어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연계로 미디어 약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의 자기표현 능력 증대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인균 센터장은 "올해 시청자미디어센터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진행해 교육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지역사회 상생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는 시점에 센터가 지역 미디어 교육에 앞장서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는 연령별, 수준별 미디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