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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희망근로사업에 울산 동구가 포함돼 조선업 불황 등으로 발생한 실·퇴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9개 고용·산업 위기지역의 실업자 등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사업을 제공한다.


 대상 지역은 동구를 비롯해 전북 군산과 전남 목포·영암·해남, 경남 창원·진해·통영·거제·고성이다.
 3월부터 위기지역 지정 종료일인 5월28일까지 3개월간 9,901명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동구는 1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대상자는 실직자나 그 배우자, 취업 취약계층 등이다. 업무는 재해예방사업과 공공시설물 개·보수 등으로 하루 8시간 근무 기준 174만5,000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행안부는 65세 이상 고령자 근로시간은 기존 주 15시간에서 최대 주 30시간 범위에서 확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로써 동구는 23일까지 각 부서별로 인력이 필요한 업무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2월 중순 대상 모집을 공고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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