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구는 민원업무를 조금 더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민원인을 배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취약계층 여권무료배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취약계층 여권무료배송서비스는 동구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집에서 편안히 여권을 수령할 수 있도록 무료로 등기배송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에 만 5세 이상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했다가 2017년부터는 장애인 전체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 중이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191명이 취약계층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밖에도 동구는 민원인 편의를 위하여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여권 신청시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구청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로, 민원인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등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시행되어 지금까지 총 123명이 이용했으며, 여권발급 신청자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이 외에도 동구청은 평일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