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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극협회는 지난 2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제33회 정기총회 및 제14대 임원선거'를 실시, 허은녕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울산연극협회는 지난 2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제33회 정기총회 및 제14대 임원선거'를 실시, 허은녕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울산연극협회) 신임 회장에 허은녕(47)씨가 당선됐다.
 울산연극협회는 지난 2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제33회 정기총회 및 제14대 임원선거'를 실시, 허은녕 후보를 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울산연극협회의 이번 선거는 정관 개정 이후 실시된 첫 선거로, 그동안 대의원들만 회장 선출에 참여했으나 이번 선거부터는 정회원 전체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선거는 투표권을 가진 회원 중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투표로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미치지 못해 2차 투표까지 진행한 결과 총 35표를 획득한 허은녕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허은녕 씨는 '(협)공연제작소 마당' 대표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울산연극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앞서 공약으로 △울산예술제 서막공연 울산연극협회 주최로 추진 △지역예술우수작품해외작품 참여 △대숲납량축제 차별화 △청소년 연극제 개최 △연극인큐베이터 책임전임강사제 운영 △무대장치 보관소 마련 △행정의 투명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선거에서 신임 부회장으로는 이청언, 하다효지, 감사로는 전민수, 정재화 씨가 선출됐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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