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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의회 신성봉 의장(뒷줄 가운데)이 지난 25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울산중구의회 신성봉 의장(뒷줄 가운데)이 지난 25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울산중구의회 신성봉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신 의장은 지난 2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8차 지방분권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지방분권특별위원으로 위촉돼 시도지사협의회 박원순 회장(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앞으로 신 의장은 지방분권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방분권과제의 연구와 발굴, 정부 및 국회에 정책·과제 건의, 지방분권을 위한 국민공감대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방분권특별위원회는 지방분권 실현과 자치발전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질적인 지방분권국가 구현을 위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공동의견서'를 채택,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공동의견서에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통한 자치조직권 보장 및 주민과 의회에 의한 자율적 통제방식 전환 △국세-지방세 비율 7대 3 달성 및 지방교부세율 인상 △국회 계류 중인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안' 조속한 처리 △국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상설 상임위원회로 신설·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신 의장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직과 더불어 지방분권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수행하며 주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2019년은 지방분권 실현의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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