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박물관이 올 한 해 '한국 100년 역사! 영화 다시 보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영화를 상영한다.
 울산박물관은 올해 3·1만세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12편을 선정해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1편씩 상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1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영화 '마이웨이'를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한다.
 영화 '마이웨이'는 적으로 만나 서로의 희망이 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 국적을 초월한 인간애, 시대의 아픔을 다룬 전쟁영화다.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의 강제규가 감독을 맡았으며, 장동건, 오다기리 죠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번 상영 영화는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오는 31일에는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육군제 7765부대 장병 100여명을 초청해 오후 2시부터 울산박물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전시실을 둘러보는 행사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