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울산민예총이 지난 29일 성남동 플러그인에서 열린 제6회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임원 선출 및 2019년도 사업일정을 확정했다. 사진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경열 씨.
(사)울산민예총이 지난 29일 성남동 플러그인에서 열린 제6회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임원 선출 및 2019년도 사업일정을 확정했다. 사진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경열 씨.

(사)울산민예총의 신임 이사장으로 박경열 씨가 선출됐다.
(사)울산민예총은 지난 29일 성남동 플러그인에서 열린 제6회 정기총회에서 임원 선출 및 2019년도 사업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못가진 자는 유혹 한 번 호기심 한 번 갖는 기회조차 권력에 박탈당하고, 불만과 한을 속으로만 삭이고 입을 다문채로 한평생을 살아가는 게 현실이다. 그 한 부류에 예술가의 삶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예술가는 신명으로 사회에 기여를 하는데 울산민예총 임원들과 사무처는 그 신명나는 판을 까는 역할을 위해 존재한다. 그 역할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 선출을 통해 부이사장은 김교학(미디어위원장), 윤은숙(미술위원장), 감사는 이병길(문학위원회), 우진수(국악위원회), 이사는 박경열(이사장), 윤은숙(미술위원장), 추동엽(음악위원장), 남지원(춤위원장), 김교학(미디어위원장)씨가 맡게 됐다.


총회에서는 2019년도 울산민예총에서 추진하는 민족예술제, 예술잡지 커뮤니티 아트 인 울산 발간, 거리예술가 육성 프로젝트, 문화예술아카데미 '예술여행공감', 울산민예총 20주년 백서발간 등 사업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울산민예총은 올해도 신규아이템 개발과 회원 확충 등 단체의 활로를 모색하는 새로운 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은 이혜민(울산민예총사무국장)에게 수여하는 민족예술인상, 남지원(울산민예총춤위원장), 김민경(울산민예총음악위원회)에게 수여하는 김종훈 국회의원상 시상식도 함께 마련됐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