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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30일 환경복지위원장 연구실에서 울산시 담당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30일 환경복지위원장 연구실에서 울산시 담당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울산시의회는 1월 비회기 끝자락인 30일에도 일상화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이날 의사당 전영희 위원장실에서 시 환경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울산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주요 시책을 설명들은 후 시민 건강과 직결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부문 감축, 생활부문 감축,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울산시가 마련해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가동시간 조정, 건설공사장 운영 단축·조정 등 이다.
환경복지위원들은 공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행정·공공기관, 기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부문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대시민 홍보도 강화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은 30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북구 염포동 지역 현안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은 30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북구 염포동 지역 현안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시의회 손근호 의원은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임채오 북구의원, 최재홍 염포동 지역발전협의회장, 김홍수 주민자치위원장, 초금희 염포동장, 지역주민, 울산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 등 모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염포동 지역현안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 27일 남목배수지 통수에 따라 폐지되는 기존 염포배수지 부지의 향후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이 없다"면서 "염포저수지를 구에서 유상매각하면 동에서 매입해 복지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기존 염포 배수지의 시설의 일부 존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염포배수지 폐지는 2020년께 계획에 있으며, 상수도용도 폐지 후 유상 공개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염포저수지는 도시계획상 개발제한구역으로 폐지 후 원상복귀가 원칙이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도시계획결정 등의 절차를 거쳐야하며, 관련법의 저촉이 없는 경우나 공공사업을 위해 구의 매수청구가 있는 경우 매각 검토가 가능하다"고 덕붙였다.

손 위원은 간담회 말미에 "2020년 염포저수지 폐지까지는 아직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으므로 향후 주민들과 북구청, 상수도사업본부가 충분히 협의해 염포동 주민들을 위한 활용 계획을 수립할 것"을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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