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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오는 28일까지 중구 지역 13개 동을 대상으로 '2019년 중구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내 범죄, 재난 등 다양한 안전위해요인을 스스로 관리해 나가고, 행정이 이를 뒷받침함으로써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치안센터 등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중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28일까지 참여한 동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벌인 뒤 3월 말까지 1개소의 안전마을을 선정한다.
선정된 안전마을에는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올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시행하며, 12월에 사업평가를 진행한다. 안전마을은 주민 안전네트워크 활동과 함께 우범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과 마을 안전지도 제작, 교통사고 취약지역 점검, 범죄 취약지역 순찰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중구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구 성안동과 교동, 반구1·2동, 우정동 등 전체 5곳에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완료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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