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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공능력평가에서 부산지역 건설사 중 1위를 기록한 ㈜동원개발(회장 장복만)이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에 공사대금 500억원을 앞당겨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공사대금 조기 집행 혜택을 받는 곳은 약 350여개 전문건설시공업체 및 자재납품 업체다.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인건비, 자재대금 등 부담을 덜어줬다.

동원개발은 특히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해 부산 구·군, 양산시, 통영시 등 사업장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동원개발 관계사 통영해사랑에서 생산한 간고등어 200여 상자를 각 기관에 직접 전달했다.

동원개발은 지난 1975년 회사 설립 이후 4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이다. 과거 석유파동과 IMF, 글로벌금융위기에도 無적자, 無임금체불, 無입주 연기의 '3無' 경영철학을 지키며 신용경영을 실천했다. 44년간 전국적으로는 100여 개 사업장, 7만여 가구를 공급했다.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2018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부산 건설사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 2017년 9,140억원에서 1조332억원으로 1,192억원 늘어 현재 시공능력평가액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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