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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밀양농협 원예 APC에서 농협, 수출농가, 수출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밀양시와 농협 직원들이 작년 1월 현장 출장을 통해 베트남 현지 수요를 철저히 파악하고 홍보해 수출한 밀양 사과와 딸기, 사과즙 등이 좋은 반응을 얻어 추가 주문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밀양시는 밀양농협 원예APC에서 농협, 수출농가, 수출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밀양시는 밀양농협 원예APC에서 농협, 수출농가, 수출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현지 마켓의 밀양 농산물에 대한 호응으로 감말랭이까지 추가로 수출하게 됨에 따라 이번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갖고 밀양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베트남 수출 본격화 시작을 알렸다.

최근 베트남에서 부는 한류 열풍과 함께 밀양 얼음골사과와 딸기, 사과즙 등 밀양 농산물의 인기도 함께 올라가 농가들의 수출 의욕이 상승하고 있어 다양한 품목의 추가 수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딸기는 홍콩과 말레이시아와는 달리 까다로운 생산방식과 검역조건을 요구해 베트남 수출을 위한 농가를 사전 섭외하고 수출검역본부의 검역을 받는 등 행정, 농협, 농가가 함께 힘써 수출을 이뤄냈다.

베트남 현지인의 기호에 맞게 맛은 물론 포장방식까지 고려한 소포장 박스 디자인을 별도로 시에서 제작, 제공하는 등 행정과 농협, 농민들이 함께 협력해 이룬 성과라 더욱 고무적이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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