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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경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갖고 진로 탐색·체험 공간을 갖춘 (가칭)경남진로교육원 건립 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달 말 밀양시청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하고 경남진로교육원 건립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밀양시는 건축비 100억원을 지원하는 데 이어 부지를 무상으로 3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임대 기간은 연장할 수 있다.
시는 또 건축허가 등 행정적 측면에서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건물 설립 계획 및 관련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다.

경남진로교육원 건립은 총 48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8,000여㎡, 연면적 1만2,000여㎡ 규모에 본관동(지하 1층·지상 4층), 생활관(지상 3층)을 건립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남진로교육원이 개원하면 밀양시 아리랑 대공원 인근에 있는 우주천문대·시립박물관 등 교육인프라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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