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와 대한축구협회, 부산MB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축구대회'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 등 5개 축구장에서 열린다. 12일간 고등부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엘리트 축구부 선수들의 땀으로 축구장에 온기가 가득할 예정이다.

올해 50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가족 등 1,500여 명이 몰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3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승부를 겨뤄 승자가 다음 경기에 진출하며, 23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결승전 경기는 부산MBC에서 생중계한다.

시 체육관계자는 "2017년 이후로 2년 만에 개최된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올해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임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날씨가 추워 부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