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저지대 지역의 주택에 무료로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노면수의 월류와 하수역류 등으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저지대 침수취약 주택에 거주하는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치 대상은 저지대 침수취약 주택으로, 침수이력이 있는 주택이 우선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세입자의 경우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건물주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엔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중구는 이달 말까지 수요조사를 벌인 후 3월부터 현장 확인과 우선순위를 선정해 오는 5월 말까지 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