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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구제역 위기단계가 3번째로 높은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백신접종을 강화해 지난 1일 젖소농가 15호, 1,683두에 추가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돼지, 한우농가 989호, 9만 6,365두에 대해 공수의사, 담당 공무원, 축협 등 방역 인력들이 명절 연휴를 반납하면서 연휴기간 내 접종 완료했다.


축사 소독을 위해 소독약 2,830kg를 농가에 배부했고 생석회 2,000포를 축사 입구와 밀집지역에 살포했으며,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상남면 가축 시장에 위치한 축산종합방역소를 운영해 모든 축산차량이 소독 후 농장으로 진입토록 하고, GPS 가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방역 현장을 지휘한 박일호 밀양시장은 "내 농가는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백신접종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조속히 구제역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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