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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양산종합운동장과 웅상명동공원 주차장에 마련한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지난 10일 폐장한 가운데 그동안 이용객이 9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800명에 달한다.
특히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은 부모와 자녀 간 썰매를 끌고 당겨주면서 세대 간 교감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겨울철 놀이 공간 및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은 개장식날 피겨 아이스댄싱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스케이트 강습교실 운영, 야간 경관조명 및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남부 지방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스케이트 및 썰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