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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가축의 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활용하고 악취 민원 발생을 예방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가축사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가축분뇨처리 수분조절제 6,061톤, 악취 발생을 방지하는 환경개선제 51톤, 축사 환경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사 환풍기 560대,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환경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가축분뇨 처리 장비 5대 등 4개 사업을 대상으로 14억 8,800만원을 지원한다.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사 환풍기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100대 가량 증가한 560대로 가축 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상반기 중에 환풍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대상은 가축사육업 등록·허가된 농가만 지원 가능하며, 세부 지원 자격 및 요건은 사업별 계획서를 참고하면 된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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