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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 주최로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국가산단 관련 13개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국가산업단지 지하배관 안전협의회'를 열고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배관 등 각종 안전문제를 논의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 주최로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국가산단 관련 13개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국가산업단지 지하배관 안전협의회'를 열고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배관 등 각종 안전문제를 논의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시는 11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국가산업단지 지하배관 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개최한 이번 회의는 국가산단 관련 13개 기관ㆍ단체 1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배관 등 각종 안전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협의회 운영방향과 울산석유화학단지 지상 통합파이프랙 구축, 울산국가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울산석유화학공단 지하배관 안전진단 사업의 추진상황 등이 다뤄졌다.  

김석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하배관 안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하배관 안전문제를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국가산업단지의 지하배관은 길이가 1,660㎞에 달하고 대부분 매설한지 20~50년 돼 노후화된데다 복잡하게 얽혀 있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2016년과 2017년 경주와 포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는 등 강화된 지하배관 관리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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