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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시 홈페이지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벌인다. 특히 지역 곳곳에서 진행 중인 관급 공사 현황과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건설공사 알리미'가 만들어질 예정으로 시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내에서 추진되는 관급 건설공사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총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건설공사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지역 곳곳에서 진행 중인 관급 공사의 현황과 진행상황을 홈페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비산먼지, 교통 불편 등의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통합플랫폼 작업을 통해 건설공사 알리미가 생기면 지역 곳곳에서 진행 중인 건설공사 현황 및 진척도를 시민들이 한 눈에 알 수 있게 된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관련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관공서 홈페이지 총량제'를 울산시도 도입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울산박물관, 암각화박물관, 대곡박물관 등 울산시 주요 관공서 홈페이지가 울산시청 홈페이지로 통합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법률이나 상위 규정에 의해 꼭 필요한 사이트들이나 중앙에서 보급하는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현재 정부 주도로 대표 홈페이지로 통합하는 이른바 '홈페이지 총량제'가 전국 시도별로 진행 중"이라며 "울산도 작업이 끝나면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들의 시정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시청 홈페이지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실시했다. 당시 개편을 통해 외주업체에서 전담하던 관리를 공무원들이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변경했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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