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4개월 연속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도 지난해 12월 말 조사에서는 14위를 기록했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송 시장과 나란히 꼴찌를 기록했다.
 울산은 특히 최근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국 최하위인 17위를 기록했다.

# 리얼미터, 전국 1만7,000명 조사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각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월간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송 시장은 긍정 평가가 33.9%에 그치면서 4개월 연속 최하위인 17위를 기록했다. 반면 김영록 전남지수는 긍정평가 58.4%로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시종 충북지사(긍정 52.9%), 이철우 경북지사(52.3%)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 松, 4개월 연속 17위 기록
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서는 노옥희 울산교육감(긍정 35.1%)이 17위, 최교진 세종교육감(37.5%)이 16위, 설동호 대전교육감(38.5%)이 15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노 교육감은 전달 14위에서 세 계단 하락했다.
 울산은 시장과 시교육감 지지도에 이어 주민생활 만족도조사에서도 전국 최하위(17위)를 기록했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