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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최대한의 국고예산을 확보해 시정 주요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후 '2020년 신규 국비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확보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60억 이상 사업의 사전절차 이행을 위해 2018년 3월 조기발굴한 사업을 포함해 2020년 국비신청액 기준으로 1,433억원, 133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신규사업을 보면 상점가 상권활성화 사업(10억), 증산차고지 수소충전소 설치사업(15억), 양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 증설사업(2억), 대운산자연휴양림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3억), 삼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6억), 트라이볼로지 제어기술 기반구축(50억)이다. 또 대통령 공약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천연물 임상지원 센터 구축(13억), 소주공단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사업(37억) 등에 국비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가정책과 시 발전전략 과제를 동시에 충족하는 사업을 우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발굴했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가능성을 종합 검토해 최종 국비 신청사업으로 확정되면 오는 3월말 경남도에 신청, 4월말 중앙부처에 제출될 계획이다.

김일권 시장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책임관과 부서장을 중심으로 추진의지를 가지고 중앙부처 방문 설명 등 국비확보에 숙명을 걸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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