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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43분께 울산 울주군 칠암항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낚시객 11명을 태우고 영업 중이던 낚시어선 6.5톤급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선장 H씨(37)가 방어진해경파출소로 신고했다. 해경은 50톤급 경비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들을 경비함정으로 편승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취한 후 오후 2시 20분께 경비정으로 어선을 동구 방어진항에 예인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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