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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문학관(관장 이연옥)이 3월부터 제4기 '난계창작교실' 강의를 진행한다.
'난계창작교실'은 작가 오영수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문단 데뷔를 꿈꾸는 지역민들에게 체계적인 문학수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처음 개설됐다.


이번 강좌는 1년 과정 전체 40강좌로 문영(시), 홍억선(수필), 엄창석(소설) 선생이 강의에 참여한다.
수업은 3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강좌별 2시간씩 진행하며, 수강 신청은 24일까지 오영수 문학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기존 소설 심화반에 이어 수필 심화반을 별도로 개설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초반 강의 시간을 일부 조정해 오후 1시부터 시 강의를 진행하고 오후 3시 15분부터는 수필 강의가 이어진다. 소설은 예년과 변함없이 오후 5시 30분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이연옥 오영수 문학관 관장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옥경숙씨의 소설 '기억의 방식'이 '울산 문학 신인상'에 당선된 것을 비롯해 3~4명의 수강생이 문단 데뷔의 꿈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며 "제대로 된 글쓰기 공부와 아울러 자아실현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난계창작교실'을 통해 보다 많은 문학애호가들이 작가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52-264-8511~8514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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