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신중년 경력활용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국비 1억7,800만원(총 사업비 3억2,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50세 이상 퇴직인력이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참여자 및 사회공헌활동을 필요로 하는 기관·단체를 모집할 계획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신중년 은퇴자에게 1일 최대 2만5,000원의 활동지원금을 지원한다.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은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를 지역에서 직접 발굴해 지역 현안 해결 및 신중년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3개 사업에 총 2억3,500만 원(국·시비 각각 50%)이 투입된다.


 선정된 3개 사업은 △전문경력 인사활용 중소기업 상담(컨설팅)사업 △소상공인 지원 행복드림 금융 응원단(서포터즈) 운영사업 △도시재생지역 및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및 수도배관 청소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는 사업수행기관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시는 참여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8,350원) 이상 인건비 지급 및 4대 보험 가입 등을 지원한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