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 고려아연 사무실에서 불이 나는 등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15일 오전 7시 4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내 조액사무실동 1층 변압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변압기실 일부와 내부 전기 판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6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5분여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건물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판넬 등이 심하게 소훼된 점을 미뤄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5일 오전 7시 40분께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고려아연(주) 1공장 조액사무실동 1층 파워룸 변압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
15일 오전 7시 40분께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고려아연(주) 1공장 조액사무실동 1층 파워룸 변압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

 

 

# 울주군 자동차부품업체
지난 16일 오전 6시43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자동차부품 금형틀 사출공정 설비를 일부 태워 소방서 추산 8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공장 관계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서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았으며 인명피해도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하는 사출공정을 가동하던 중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방어진 건물 옥상 창고서 발화
같은날 오전 11시 57분께에 울산 동구 방어진의 한 건물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건물 옥상 벽면(샌드위치 패널)에서 발생했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36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은 옥상문 옆 하부에서 상부로 불길이 번진 흔적 등을 토대로 원인을 주사 중이다. 사회부종합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