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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울산 중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나 행사, 가볼만한 곳 등 관광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관광플랫폼이 마련됐다.

중구는 실시간으로 울산 중구 지역 내 축제, 행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광플랫폼 '센트럴(Central)·(https://www.ucentral.co.kr)'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중구는 지역에 산재돼 있는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센트럴'을 구축했다.

이전에는 울산 중구를 찾은 관광객과 방문자의 경우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관광예술 콘텐츠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만한 플랫폼이 없었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은 개별적으로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는 데 한계에 부딪혀왔다.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설계된 중구형 관광플랫폼 '센트럴'에서는 울산 중구에서 진행되는 축제와 행사, 공연·전시,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한 눈에 확인하고, 즉시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중구 지역에 위치한 50여개의 업체가 플랫폼에 참여해 활동 중에 있으며, 이들 업체가 이벤트를 제작해 등록하면 이용자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공연, 체험, 전시 등 원하는 카테고리만을 선택해 언제 어디서 이벤트가 진행되는지와 함께 참여 인원수, 요금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통해 이벤트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도 볼 수 있다.

중구는 '센트럴'을 통해 외부 관광객의 정보 습득 채널을 다양화하고, 전문적인 통합마케팅을 전개해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추후 결제 서비스와 카카오톡 알림서비스까지 결합해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이뤄낼 예정이다.

17일 현재 센트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보헤미안 랩소디 드럼 배우기' '예비맘을 위한 태교미술 4주 클래스' '드림캐쳐 원데이 클래스', '화이트데이 수제향수 만들기' '2월 찾아가는 설명회' 등 9개다.

새롭게 참여를 원하는 지역 내 업체는 센트럴(https://www.ucentral.co.kr)에서 등록하면 된다. 단, 이벤트가 발생하는 지역은 울산 중구에 한정된다.

센트럴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며, 운영은 ㈜뉴미들클래스, 프로그램 구축은 ㈜슬로워크가 맡아 진행한다. 중구 관광플랫폼 '센트럴' 관련 문의는 중구청 문화관광과(052-290-3695) 또는 ㈜뉴미들클래스(070-8888-2040).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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