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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지난 14일 구단의 스포츠 마케팅 프로그램인 '프렌즈' 6기의 발대식을 갖고 1년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2014년 시작된 '프렌즈'는 울산 및 인근 지역의 스포츠 직종 취업 희망자와 울산 팬들에게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역대 프렌즈 수료자 중 일부는 스포츠 언론사, 지역축구협회 등 다양한 직종에 진출해 근무하고 있다. 구단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구단 소개와 향후 프렌즈 활동 방향에 대한 설명 등으로 마련됐다. 한 시즌간의 일정을 시작한 프렌즈 6기 참가자들은 경기운영팀과 콘텐츠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업무를 체험한다.
프렌즈 6기 참가자들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락(말레이시아)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2019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첫 홈경기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조홍래기자 usj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