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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17일 오전 안수일·김종섭 시의원과 이장걸 남구의원, 주요당직자 등과 남구 두왕동에 위치한 울산테크노 산단 내 호반베르디움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17일 오전 안수일·김종섭 시의원과 이장걸 남구의원, 주요당직자 등과 남구 두왕동에 위치한 울산테크노 산단 내 호반베르디움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17일 오전 안수일·김종섭 시의원과 이장걸 남구의원, 주요당직자 등과 남구 두왕동에 위치한 울산테크노 산단 내 호반베르디움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호식 호반베르디움 2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장 등 입주자예정자 대표와 아파트건설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호반베르디움 2단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지난해 12월 신규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는 영유아보육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단지 내 건립 중인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화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추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30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에는 의무적으로 어린이집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어 우리 아파트에 입주예정자들은 이왕이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채익 의원은 "정부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법이 제정됐으므로 조속히 남구청과 협의해 현재 짓고 있는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입주예정자 자녀들이 희망하는 영유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예비 입주민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 행정기관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행정 절차가 잘 이뤄지도록 시·구의원들과 함께 남구청과 협의해 입주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공정률 50%인 테크노호반베르디움아파트는 1,135세대 규모이며, 1·2·3단지가 2020년 2월까지 점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가칭)두왕초등학교에 6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이 들어올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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