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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조기집행 대상사업 예산 중 약 3,016억 원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조기집행 대상 예산 4,807억 원의 6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민간부문으로 적기에 자금공급을 해 일자리 창출과 소비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자 함이다.


시교육청은 조기집행 목표율을 달성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고 교육국장, 행정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울산교육재정 조기집행 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6월 말까지 조기집행 현황을 종합 관리한다.
조기집행 점검단은 월 1회 자체 점검으로 월별 목표액 대비 추진실적을 분석해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을 발굴하고 장애요인을 개선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단위학교 예산도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금액을 교부하여 실집행률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 이라고 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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