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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교육센터가 올해 환경교육 지원사업 참여 기관 및 학교를 오는 22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이번 공모는 울산 지역의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고 사회 및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총 6,500만원의 예산으로 환경교육을 운영하는 기관·단체·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2019 환경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 △환경부 인증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울산형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총 4개 분야다.
 2019 환경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환경교육을 운영하는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친환경성, 독창성 등이 우수한 프로그램 5개 내외를 선정하며 총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환경부 인증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은 환경부 인증  프로그램을 보유한 기관·단체에 각 500만원을 지원한다.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제는 환경부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위해 국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프로그램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는 울산들꽃학습원의 '들꽃 체험 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아 운영중이다.
 본 지원사업을 통해 인증을 받지 않고 운영되고 있는 기존 환경교육프로그램의 국가 인증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환경교육을 운영하는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해 총 2,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울산형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은 지난해 울산환경교육센터가 자체 개발한 울산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방과후 교육과정으로 시범운영을 수행할 1개 초등학교를 선정한다.
 이 사업에는 500만원 상당의 강사비와 운영 물품이 지원된다.
 울산환경교육센터가 개발한 울산형 환경교육프로그램은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환경단체, 초등학교 교사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고래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환경교육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 및 학교는 울산환경교육포털 누리집(www.ueec.or.kr)을 통해 공모사업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환경교육센터(052-288-7490)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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