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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관장 정덕모)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욕구 충족을 위한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3월 7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토요일에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울산愛 인문학 강좌', '고전 인문학 강좌', '이슈 인문학 강좌', '경제 인문학 특별강좌'로 구성했다.


 '울산愛 인문학 강좌'는 울산지역 관련 주제를 다루는 인문학 강좌로 1기 과정에서는 '울산,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주제로 울산12경, 울산의 전설, 울산공업센터 탄생비화, 울산산업의 과거와 미래 등을 살펴본다.
 '고전 인문학 강좌'는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슈인문학'은 실생활에 필요한 기초 법률 상식을 강의하고, '경제 인문학 특별강좌'는 경제노하우와 세계 경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울산愛 인문학 강좌' 30명, '고전 인문학 강좌' 50명, '이슈인문학' 40명, '경제 인문학 특별강좌' 50명 등 총 170명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정덕모 관장은 "시민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문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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