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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배익철)는 18일 중구 지역 저소득 아동을 위한 후원금 3억1,676만7,139원을 울산 중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배익철 본부장과 관계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후원회 김형석 회장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올 한해동안 중구 지역 내 저소득 주민 가운데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의료비와 생계비, 장학금 등으로 지원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1997년부터 울산시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결연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전문 기관이다.
배익철 울산본부장은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복지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매년 중구 저소득 아동에게 많은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아동들이 밝게 웃을 수 있는 중구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조홍래기자 usj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