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 언양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열린 제104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타임캡슐 봉인식 등 이색 행사를 가졌다.
울주군 언양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열린 제104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타임캡슐 봉인식 등 이색 행사를 가졌다.

 

울산 울주군 언양초등학교(교장 조구순)가 2년째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5일 열린 언양초 제104회 졸업식에는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졸업생 전체가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언양초는 1906년 4월 1일 사립 영명학교의 이름으로 창설된 이래 개교 113년을 맞았으며, 그동안 1만8,6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 학생 한명 한명이 환호성과 박수 속에 등장하며 각자 준비한 포즈와 액션을 하고 졸업장을 받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열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후 장학금 전달, 축사, 축하공연, 영상메시지 감상, 감사편지 낭송, 타임캡슐 봉인식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더해져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조구순 교장은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장학금을 통해 전달된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