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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옥 作 '엉겅퀴'
이인옥 作 '엉겅퀴'

봄 향기를 가득담은 작품들이 갤러리 나들이에 나선다.
중구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가다갤러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봄맞이 신춘 기획 '봄의 향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유화와 채색화 작품을 비롯해 꽃과 야생화, 선인장을 극사실적으로 그린 보태니컬아트 등 12명의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문철 작가는 활짝 핀 매화 꽃송이를 클로즈업 기법을 사용해 표현했으며, 김민주 작가는 유성 색연필을 사용해 분홍색 장미꽃 한 송이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을 전시한다.


김영화 작가는 태화강변에 무수히 핀 양귀비꽃들을 반추상적으로 표현했으며, 방은숙 작가는 종묘(種苗)를 장지(壯紙)에 채색하는 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인옥 작가는 수성 판넬 위 화면을 5개로 분할해 각각의 화면에 엉겅퀴 한 송이씩을 그려 넣었으며, 전은영 작가는 수성 색연필을 사용해 블루베리 3송이를 정밀 묘사한 작품을 내건다. 문의 052-257-7769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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