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글로벌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대외 투자유치에 직접 나섰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및 H-온드림 창업팀, 기관·벤처 투자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H-온드림 데모데이는 유망 사회적 기업을 적극 알리고 투자 유치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장관과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업관계자 및 사회적 기업 대표들 간 간담회, 참가팀(기업)의 홍보관 투어, 사업 전략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직후에는 방문한 투자자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면담을 할 수 있는 투자자 인터뷰 세션을 가졌다.

올해 H-온드림 데모데이에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 단계 6개팀과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인큐베이팅(incubating) 단계 3개 팀 등 총 9개 팀이 초청됐다. 이들에게는 H-온드림 데모데이 초청에 앞서 각 팀별 최대 1억 원의 창업 지원금과 더불어 창업 및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제공됐다. 하주화기자 us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