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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선보이는 뮤지컬 '영웅' 공연사진.
오는 5월 선보이는 뮤지컬 '영웅' 공연사진.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이 2019년 주요 기획 공연 계획을 확정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올해 클래식, 뮤지컬, 연극, 발레, 국악 등 다양한 초청 공연과 상설공연인 '뒤란', 지역예술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4월 5일~6일에는 황정민 주연의 연극 '오이디푸스'가, 5월 17일~19일에는 뮤지컬 '영웅'이 무대에 오른다. 
시민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뮤지컬 장르는 하반기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등이 준비돼 있다.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는 '에네스 콰르텟(4월)' '노부스 콰르텟(8월)' '카잘스 콰르텟(10월)'으로 구성된 '콰르텟 시리즈'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라 공연의 경우  6월에는 바르샤바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가, 12월에는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가 토마스 손더가드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 무대로 울산시민을 만난다. 또한 6월에는 국립발레단의 창작 신작 '호이 랑', 9월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 12월에는 '호두까기 인형'이 각각 공연을 펼친다.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는 '함께 하는 문화, U&YOU'를 8월에 마련하고, 연말에는 전문 클래식 연주단체와 시민합창단이 함께 만드는 베토벤 교향곡 9번 무대를 계획 중이다. 이 밖에도 상설 공연 '뒤란'은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소공연장(2∼4월, 7월, 11월∼12월)과 야외공연장(5∼6월, 8∼10월)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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