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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가운데)이 25일 오후 울산도시공사를 방문, 성인수 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옛 울주군청사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가운데)이 25일 오후 울산도시공사를 방문, 성인수 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옛 울주군청사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25일 오후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도시공사를 찾아 성인수 사장, 이종규 주택사업팀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옛울주군청사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8월 국토부로부터 선정된 남구 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옛울주군청사 부지에 '청·장년 어울림 혁신 타운'을 조성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주민 생활여건 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의원은 지난 2017년 울주군청사 이전으로 인해 침체된 주변상권을 살리기 위해 당시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을 찾아 설득하는 등 노력을 통해 옛울주군청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사시켰으며, 이날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울산도시공사를 찾았다.

이 의원은 "구 울주군청사 일원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약 1,38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공시설, 청년주택, 수익·편익시설이 들어서는 등 복합개발될 예정"이라며 "그린로드 조성, 기능복합형 공영주차장 건설, 주민지원 사업 등도 동시에 추진될 것"이라 말했다.
이 의원은 성 사장에게 "도시재생 뉴딜사업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구 울주군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들께서 '오감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울산도시공사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울산지방노동위원회를 찾아 정경훈 위원장, 김상중 사무국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위원회 운영 현황 등을 파악했다.
한편, 이 의원의 이날 방문에는 안수일 시의원과 이장걸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이 함께 동행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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