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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와 남부노인복지관(관장 한미연)은 25일 웅촌 게이트볼장에서 어르신 200여 분을 초청해 '사랑은 電氣(전기)를 타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봉사활동은 노인복지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어르신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울산밝은안과, 울주치매안심센터, 공감누리터봉사단, 울산중식발전위원회 등 다양한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안과진료, 치매상담, 손 마사지, 무료 자장면 봉사, 문화공연 등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새울봉사대 15여 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행사장으로 모셔 안내하고, 귀가를 도와드리는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새울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의 소외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삶의 활력을 드리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창훈기자 usjch@